불금의 오전 그 정전을 틈타 4번째 글을 작성해 봅니다.
젝아 여러 사이트에 사진을 적잖히 올리지만, 여기만큼 호응도 높은 곳을 만나보지 못했네요 :)
모쪼록 부족한 사진과 글에 답글도 달아주시고 호응도 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.
모바일에 최적화된 글과 사진이기에(모바일로 보니 넘 좋았,,,,,,ㅜㅜ)참고하시구요^^;
1. 분류: 가마우지목-가마우지과- 민물가마우지
2. 암, 수의 구분: 이거 쉽지 않더군요.
여타의 책에서도 혼인깃으로 야햔깃을 올라온다고 하는데 그놈이 숫놈이라 판단해 봅니다.
3. 크기: 60 ~ 90cm, 무게: 1.5 ~ 2.5kg이나 더 큰것도 발견됨
4. 특징
(1) 가마우지중 가장 큰 종으로 다음이 바다가마우지 그 다음이 쇠가마우지순입니다.
(2) 에메랄드 빛 영롱한 눈을 가진 조루계의 변강쇠로 년 3회정도의 짝짓기로 왕성한 성욕을 자랑하며 생존성 또한 여타의 새들보다 강하다고
합니다.
(3) 국내에서도 그 개체수가 많이 증가하여 용인에서도 열댓마리 정도로 눌러살고 있습니다 ㅎㄷㄷㄷㄷㄷ
(3) 중국 및 일본, 동남아 쪽에서는 강제노역으로 살고있죠(목에 개줄을 매고 물고기 낚시 ㅜㅜ)
(4) 일부 중앙아시아에서는 이놈들 때문에 어획량이 급감, 주기적으로 동네 사람들이 망망이를 가지고
둥지를 털어 어린 가마우지를 때려죽입니다.번식력과 식욕은 불가분의 관계란거 경험으로 잘 아시죠? ㅎㄷㄷㄷㄷㄷ
(5) 잠수성 조류임에도 불구, 그 깃털은 방수성이 딸려서 자주 일광욕을 해 줘야 한답니다.
- 따뜻한 햇볕에 몸말리는 광경을 탐조 중에도 심심찮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:)
(6) 저희 어머님은 이놈을 저승사자 닮았다고 안 좋아 하십니다.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징그럽기도 하구요 ㅎㅎ
(7) 덩치가 크고 비교적 무거워서 수면위 발구름시간이 조금 깁니다(둔탁하다란 표현이 맞겠습니다)하여,
초당 10매의 카메라를 소유하셨다면 수면위에서 적정 고도(수면 위 3미터?)까지 100여장 넘게 담으실 수도 있으니 용량의 압박을 ㄷㄷㄷ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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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탐조의 응용
(1) 모든 새들이 타 타이밍이라 정법은 없습니다만, 가마우지 발견시 가장 적합한 탐조는 '무작정 기다리기'!!!입니다.
(2) 기다리다 보면 멋지게 비행하는 모습도 담으실 수 있구요.
- 빠른 놈들이 아니라서 셔속은 1/800 ~ 1/1600sec'정도면 충분합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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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 또 때로는 조복이 있는 날엔 사냥하는 모습도 담으실 수 있을겁니다 :)
(4) 팔뚝만한 메기를 주둥이에 물고선 멀리 도망가나 싶어 무거운 장비들을 품에 끼고선 총알 같이 뒤를 밟았습니다 ㅠ..ㅠ=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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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경험상 탐조라는것은 거추장 스럽지도, 뭔가 대단한것도 아니란 생각입니다.
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서 새들이 주로 쉬는 장소나 하천가를 어슬렁할 수 있는 충분한시간과 크롭바디에 300미리만 되어도
동네탐조는 친숙하게 다가오리라 봅니다.
위장을 한 상태로 기다리신다면야 축복이로도 가능합니다 +_+
"탐조에 관심이 있든지, 혹은 지나가다 우연히 걸려든 것이든지
사람과 조류가 같이 공존한다는 생각을 먼져 갖으시고 접근하셨음 하는 바람입니다."
"새사진을 좋아하다보면 새들에게 돌을 던지게 됩니다(나는 모습을 찍어야 하니까;;;;)만,
새가 좋아서 새를 담는다는 마음으로 탐조하시다면 롱런하시리라 믿어봅니다^^"
미천하게도 또! 제법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.
긴 글 싫어하시는 분은 그냥 사진만 보셔도 좋구요.
이번에도 댓글 안 주셔도 되구요~~
그지 같은 사진도 싫으시면 팻흐 하시길 권장합니다(_ _)
그지같은 사진은 변함없을 것이니까요 ㅠ..ㅠ=b
그럼,불금들 되시오서^^
★ 버드꼬리님의 팝코 앨범 ★
https://photo.popco.net/64203
추천 9
